성인보다 당뇨·고혈압 관해율 높아... 조기 개입 중요
10대 수술, 체중·혈압·콜레스테롤 모두 개선
비만으로 고통받는 청소년에게 체중감량 수술은 단순한 외모 개선을 넘어서 건강을 지키는 결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10대 시절 수술을 받은 청소년들의 체질량지수(BMI)는 10년 후에도 평균 20% 감소했고, 고혈압은 57%, 콜레스테롤 수치는 5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 같은 수치는 청소년기 수술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제2형 당뇨, 절반 이상이 관해 상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제2형 당뇨병을 앓던 청소년의 55%가 증상이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성인이 된 후 수술을 받은 경우의 관해율(12~18%)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청소년기 조기 개입의 효과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 청소년일수록 질환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른 치료가 더 큰 혜택을 준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위 우회술, 위 소매 절제술 모두 효과 있어
이번 연구에선 체중감량 수술의 두 가지 방식인 위 우회술과 위 소매 절제술 모두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치료 방식 선택에 있어 환자 개별 상황에 맞춘 접근이 가능함을 시사합니다.
문제는 수술을 받는 청소년이 너무 적다
미국 내 약 500만 명의 청소년이 수술 대상자로 추정되지만, 실제로 수술을 받는 비율은 중증 비만 청소년 2500명 중 1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수술에 대한 인식 부족, 의료 접근성 문제 등 사회적 제약이 청소년 건강의 기회를 막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 비만을 단순한 체중 문제로 여길 것이 아니라, 심장질환·당뇨·고혈압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만성질환의 출발점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청소년기 수술, 더 나은 미래 건강의 선택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청소년에게 수술이 단기 효과만이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까지도 심혈관 건강과 대사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 미래를 위한 건강 투자로, 청소년기 수술은 선택이 아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 비만 치료에 대한 편견을 걷고, 보다 적극적인 상담과 의료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건강은 어릴 때부터 준비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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