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4만 마리까지 증가... 복통·식중독 유발 가능성
생수병, 한 번 입대면 세균 폭증
생수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음료처럼 보이지만, 뚜껑을 한 번 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실험에 따르면, 개봉 직후 생수 1mL당 세균은 단 1마리였지만, 입을 대어 마신 후 하루가 지나면 4만 마리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 입을 대고 마시는 행동은 침 속 세균이 물속으로 유입돼 번식을 가속화시키며, 하루만 지나도 세균 기준치(100마리)를 400배 초과할 수 있습니다.
세균 많은 물, 건강에 어떤 위험이 있을까?
세균이 다량 번식한 물은 복통, 설사,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수를 마신 후 병을 다시 보관할 경우, 절대 하루 이상 두지 말 것이 권장됩니다.
❗ 또한, 병째로 마시는 습관보다는 컵에 따르는 방식이 위생상 훨씬 안전합니다.
페트병 재사용 NO... 병 손상도 위험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숙박업소에서 재사용된 생수병에서 기준치의 50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병 세척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할 위험도 있어, 페트병 재사용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병이 손상되거나 병 속에 오래 물이 남아 있을 경우 유해 물질이 녹아 나올 수 있으므로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직사광선+고온 보관은 발암물질 유발
개봉하지 않은 생수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고온에 오래 보관되거나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플라스틱에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물에 스며들어 악취와 함께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처럼 온도가 높은 곳에 생수를 방치했다면, 마시지 말고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수 안전하게 마시는 5가지 팁
- 생수는 컵에 따라 마신다.
- 개봉 후 가능하면 당일 내에 마신다.
-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차 안이나 뜨거운 장소에 두지 않는다.
- 재사용하지 않고,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 깨끗한 물 한 모금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아무리 생수라 해도 개봉 후 방심은 금물! 위생과 보관 습관을 꼭 점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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