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면역세포 되살렸다”…젖산 차단으로 항암효과 높인 새 면역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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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면역세포 되살렸다”…젖산 차단으로 항암효과 높인 새 면역요법

by dungdungi 2025. 5. 13.

암세포 ‘찌꺼기’ 막아 면역 T세포 기능 회복…“치료 실패 줄일 돌파구”

암세포가 내놓는 대사 찌꺼기 ‘젖산’이 면역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최근 발표된 연구는 바로 이 젖산의 통로를 차단해 지친 T세포의 활력을 되살리는 새로운 항암 면역치료법을 제시했습니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획기적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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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핵심 요약

항목 내용
연구기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발표지 《Nature Immunology》
핵심 젖산을 세포로 들여보내는 단백질(MCT11) 차단 → T세포 기능 회복
대상 실험 흑색종·대장암·두경부암 생쥐 모델
 

🧪 무엇을 밝혔나?

  • 암세포는 **젖산 등 찌꺼기(대사산물)**를 방출함
  • T세포는 이 젖산을 섭취하면서 오히려 기능이 떨어짐
  • 연구팀은 **젖산 수송 단백질(MCT11)**이 지친 T세포에 특히 많다는 사실에 주목
  • MCT11 유전자 제거 or 단백질 차단 항체 사용 →
    👉 T세포의 활력 회복, 종양 억제력 상승

🧠 면역 치료의 판을 흔든다?

기존의 항PD1, 항CTLA4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는 T세포의 ‘브레이크’를 해제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질 낮은 연료 공급을 차단’**해 T세포 자체를 재활성화하는 방식입니다.

🔧 비유하자면:

  • 공동 억제 수용체 = 브레이크
  • 젖산 = 자동차 성능 떨어뜨리는 나쁜 연료
  • MCT11 차단 = 불량 연료 주입 차단 → 더 좋은 에너지 사용 가능

💡 중요한 점은?

  • MCT11 항체 단독으로도 암 억제 효과
  • 항PD1 병용 시 시너지 효과 극대화
  • 부작용 없이 T세포 자체를 회복
  • 기존 면역치료 실패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가능성

📌 연구 결과의 의미

  1. 지친 면역세포(T세포)도 되살릴 수 있다
  2. 항암면역요법의 정밀 타깃 가능성 확장
  3.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

🧭 다음 단계는?

연구팀은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이며, 특히 다양한 고형암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MCT11 억제제를 포함한 병용치료법이 표준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